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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제니 결별 한게 아니라 서로 비밀 연애 하는 중 폭로 나옴..
월급 400넘게 받아도 월 40만원만 쓰는 모쏠 30살 남자..
확실히 주거비용같은 고정지출 관리가 진짜 중요한거 같다.
ㅂ트코인 사놓고 5년넘게 까먹고 놔둔 침착맨 여동생 후기 ㄷ
비트 안사고 알트 샀나봄…;;
ㄹ또 30억 당첨 된 사람 후기라는데 세금 엄청 떼감..
1년전 따땃했던 봄날 오후무렵..
갖 돌지난 아들녀석 유모차끌고 동네공원 산책하다가
방부목울타리에 작은 유혈목이(일명 꽃뱀)한마리가
생쥐를 삼켰는지 통통해진 몸이 울타리 하단에 걸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버둥대는걸 발견..
멀찌감치 유모차 파킹하고 적당한 막대기하나 줏어서
꼬리방향쪽 흙을 파주고 쓰윽 밀어주니
몸이 슝 하고 빠져나옴.
그렇게 보내주고 돌아오는길에 샀던 로또5천원어치.
당시엔 QR스캔도 없이 번호 하나하나 매칭하며
당첨확인하던 시절이었는데,
어?? 뭐지?? 왜 다맞아??? 하다가 하나 덜맞음.
와씨!!!!! 1개 틀렸으니 이게 2등인가?? 으아아아앙아앙아~!!!!!!!!!!!
응 아냐 3등.
137만원이라는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않았음.
그래도 존나 두근대긴 하더라.
1등외엔 본점갈 필요없다고 하길래 가까운 농협중앙회를 찾아 방문.
번호표뽑고 대기하다가 호명하자 창구로가서 “로또당첨ㄱ..” 하는순간
직원 눈이 존나커짐.
“앗아.. 3등이에요” 하고 분위기 전환하려했으나
얘기인 즉슨, 해당지점에 당첨금 수령하러온사람이 내가 처음이었다고…
용지를 전달받은 직원이 뭔갈 입력하고, 주위 직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시작.
사방에서 “어머어머 나 실물 처음봐” 하며 한순간 인싸되버림.
너무나 식상하지만 “어디서 샀냐” “사기전에 뭔꿈꿨냐” 등등 흔한 복뽀찌 맨트들이 난무하기시작..
뱀썰 풀어줬더니, 뒤에서 말없이 구경하던 차장쯤되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거봐거봐 동물은 은혜를 갚는다니까 껄껄껄” 시전.
그렇게 5만원권 현금한줌 전달받고 은행퇴갤
사람이 참 간사한게 6개 중 4개맞고 4등5만원 될땐
“오예~!!꽁돈개꿀” 하며 기쁜데,
6개 중 1개틀려서 10억이 한순간에 137만원 됐다생각하니
137만원 생겼다는 기쁨은 잠시뿐
9억9900만원을 날렸다는 상실감이 머릿속을 가득채워버림.
아니 시발 있지도 않았던 9억9900만원이 사라졌다는게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데도 그순간 머릿속엔
“고작 1개 틀렸는데 결과가 너무 가혹한거아니냐” 라는 원망만이 가득.. ㅠㅠ
이 얘길 친구에게 하니
“그럼 그 137만원 나 주고 꽝이라 생각하는게 어때?” 하던데
진심으로 명치 존나때리고싶더라.
포텐간 2등당첨된 분의 댓글
이건 진리임.
“로또는 되는사람이 미리 정해져있다”는둥, “평생해도 안된다”는둥
비관론자들 특징은 로또를 안사거나 꾸준히 사질 않는다는거.
매주 꾸준히 사다보면 결국엔 4등이상 터지는게 통계학상 정설임.
이후에도 3등한번 더 해봄.
그때는 악마가 내인생 가지고 장난하는게 아닐까 싶은 좃같은 기분이 들더라.
로또는 언젠간 1등이 될거라는 기대심으로 사는것이지만
그것보다 1주일치 희망을 산다는 의미인거같아.
내 지갑안에 있는 종이쪼가리가
며칠뒤엔 10억이 될수도있다는 그런 희망말야.
열심히 맞춰보고 꽝이 될지라도 다음주에 또 사면 되거든.
이런 재미라도 있으니 세상 사는맛이 나는거같아.
자산가는 현찰 30억 사라진걸 소명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어차피 불법 자금이면 가능할거 같기는 하네
자산가 입장에서도 로또 당첨 용지는 구미가 당길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트위터니까 걸러들으셈ㅋㅋ
요즘 헬스장에서 고백 엄청 받는다는 누나 스타일..
츄 요즘들어 워터밤 권은비보다 좋아져서 난리가 남..
고두심이 김수미 장례식에 끝까지 안 간 이유..
요즘 20대 vs 옛날 20대라는데..너무 차이나는 거 같음..
이번 할로윈에 대기업한데 캐스팅 당했다는 코스프레녀..
눈나!!!